이번 주 채권시장은 국내외 경제의 펀더멘털과 수급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할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경제 지표의 호전 가능성이 높은데다,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위해 국고채나 통안채 등을 추가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 단기적인 수급여건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주 채권시장에 이 같은 재료들이 일정 부분 선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큰 폭의 금리 상승(채권시장 약세)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애실 대한투자증권 채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 물 기준으로 4.80~5.00% 사이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