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금속·디지털콘텐츠 오름폭 커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360선 재등정에 성공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8.53포인트(2.41%) 상승한 363.1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96억원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4억원, 169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4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금속(3.93%), 일반전기전자(3.68%), 디지털컨텐츠(3.53%) 등의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소폭(-1.12%) 하락하며 상승 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했다. 태광(14.96%)은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 약발이 이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태웅(2.48%), 셀트리온(2.19%), 메가스터디(1.54%), 키움증권(4.95%) 등도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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