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국내 최초로 150리터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The Classic)’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콤비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형태의 2도어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한 150 리터 '더 클래식' 은 ▦국내 최소 크기 ▦동급 최저 소비전력 ▦레트로 디자인 적용 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대용량 냉장고와 비교해 전체 크기가 80% 가까이 줄어든 공간절약형 제품이며 150 리터 냉장고 제품 중 국내 최저 소비전력 20.3(kWh/월)을 달성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실현했다.

디자인 면에서도 기존 냉장고와는 달리 블루ㆍ레드 등 원색 컬러를 적용했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라운드형 디자인에 은색 도어 손잡이와 엠블럼을 상단 도어에 채용한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미 프리미엄급 340리터와 240리터 콤비냉장고를 출시해 누적판매 10 만대를 돌파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150 리터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해 콤비냉장고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컬러는 모나코 블루ㆍ엔틱 레드 두 가지로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콤비냉장고는 공간효율성과 에너지효율, 디자인 면에서 대형 냉장고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세컨드 냉장고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 이라며 “동부대우전자는 150리터 초소형 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콤비냉장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