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전자복권 서비스를 통해 사상 최대 금액인 50억원이 당첨됐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은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통해 구입한 전자복권에서 총 당첨규모가 50억원에 이르는 1∼3등 당첨자가 한꺼번에 나왔다고 14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플러스복권 제5회 추첨을 한 결과, 1∼3등이 네이트를 통해 전자복권을 구입한 고객에게 돌아갔다.
이 가운데 정모(34세)씨는 1∼3등이 연속으로 당첨, 35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으며 이밖에 이모(23세)씨는 2등 8억원, 또다른 이모(54세)씨는 3등 7억원에 각각당첨됐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무선인터넷을 통한 복권당첨 금액은 지난 2월 또또복권에서 5억원이 최고였으며 이번에 3개월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