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JCI 인증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30일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에서 시행하는 병원인증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JCI 인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JCI 인증 준비위원회 발대식에는 최중언 분당차병원장(JCI 인증 추진 본부장)을 비롯해 신현수 적정진료관리실장(JCI 인증 전담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JCI 인증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분당 차병원은 JCI 인증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JCI 인증 추진본부 산하 14개 TFT를 구성하였으며, 이 TFT를 중심으로 2011년 기초 컨설팅 완료 후 2012년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분당 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미 세계적으로 의료의 질 관리와 환자의 안전은 의료기관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된 만큼 이번 JCI 인증을 통해 이에 대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문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수 적정진료관리 실장은 “JCI 인증은 14개의 중요한 항목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각 부분별 TFT가 더 깊고 자세한 규정을 만들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JCI는 환자안전을 위한 진료과정의 위험 예방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엄격한 국제 의료서비스 표준에 따라 철저하게 평가한다. 또한, 해당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게만 JCI 인증을 발급한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이를 수행하며,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분당 차병원은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의료부문 최초로 품질경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에서 최상의 수준임을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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