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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노평구 선생 별세
입력
2003.09.09 00:00:00
수정
2003.09.09 00:00:00
애국지사 노평구 선생이 8일 오후 10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함북 경성 출신인 고인은 1930년 2월 어랑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 200여명을 규합, 항일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5일 오전10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애국지사 제2묘역이다. (02)760-2028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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