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이르면 연말에 관세자유지역 지정부산항이 이르면 금년말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7일 『이달중 해양수산부와 관세자유지역 지정협의를 마친 뒤 재정경제부에 공식으로 지정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부산시 『해양부와 협의를 거친뒤 재경부 산하 관세자유지역 실무위원회의검토를 거쳐 최종 지정되는데 지금까지 특별한 이견이 없어 이르면 금년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지정구역은 신선대·감만·자성대·우암·7부두·일반부두·감천부두 등 약300만㎡와 신선대 부두 앞과 우암·자성대부두 주변의 보세창고 지역, 철도컨테이너야드, 영도구 청학동 매립지 일대 보세창고 지역 등 배후지 약 200만㎡ 등이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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