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성능도… 확 달라진 '싼타페'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싼타페 더 스타일' 사전계약 실시


싼타페가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을 찾아간다. 현대자동차는 16일부터 싼타페의 외장과 성능을 개조한 '싼타페 더 스타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스타일리쉬한 외관 및 내장 디자인 변경과 함께 차세대 친환경 엔진과 6단변속기,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타일, 성능, 편의성 등에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고, 해외시장에서 140만여대가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싼타페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싼타페 더 스타일'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램프 등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등 내장 디자인의 대폭적인 변경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전기모터로 전자제어되는 가변용량 터보차저를 적용한 2.0·2.2 e-VGT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저마찰 실리카타이어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과 탁월한 연비 향상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배출가스를 줄여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2.0 모델의 경우 기존보다 1.8km/ℓ 향상된 15.0km/ℓ의 연비를 달성해 SUV 차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버튼시동스마트키, 전방주차보조시스템,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하이패스 시스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신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차체자세제어장치,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확대 적용하고, 차량 전복 때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작동시킴으로써 승객을 보호하는 롤오버센서를 추가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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