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 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에비뉴점은 자카르타시가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 중인 메가 꾸닝안 지역의 복합단지 ‘찌푸트라 월드 자카르타’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당 구역내 12만4,600㎡를 20년 장기 임차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쇼핑몰, 1층부터 3층까지 백화점, 4층과 5층은 면세점으로 구성됐다. 쇼핑몰과 백화점에는 각각 480여개, 1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점 개점을 기념해 현지에서 ‘K-팝 댄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롯데면세점은 한류 문화 체험공간인 ‘스타 에비뉴’운영에 따른 수익금 1억루피아(한화 1,150만원)를 현지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