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24일 현대중공업과 약 18 억원의 5,000톤급 대형함정용 사격통제장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해양경찰청에서 새롭게 건조하는 5,000톤급 신조 경비함에 사격통제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휴니드의 사격통제장비는 2007년 순수 독자기술로 제작한 신형 사격통제장비(WCS-07)의 최신 버전으로, 20미리와 40미리 함포를 비롯해 76미리 함포까지 연동해 흔들리는 해상 전장환경에서도 원격으로 적 함정을 자동 추적, 정밀한 포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비로서 중소형함정에도 범용설치가 가능하게 된 신형 사격통제장비이다.
이에 관해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신종석 대표는 “기존에 대한민국 해군과 해경에 공급하여 연평해전 등의 실전을 통해 성능의 검증이 완료된 휴니드의 사격통제장비는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무장 강화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노하우를 통해 축적된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조선사들과 협력하여 향후 해외시장 수출을 모색하면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