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3개 역사에 플랫폼 스크린도어 240개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ICT는 철도 스크린도어 구축의 글로벌 강자로,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2~4호선에도 스크린도어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등 인접 국가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크린도어 외에 통신, 전력 송배전, 전차선, 신호, 역무 자동화 등 철도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토털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도시철도 1호선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며 "해외 철도 운영사들이 우리의 스크린도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소개했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