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모바일 게임개발사 플레이너리에 투자

벤처캐피털업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8일 소셜ㆍ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플레이너리에 퀄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함께 총 4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너리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소셜ㆍ모마일 게임 개발업체다. 지난 10월 국내 게임 최초로 3억만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게임업체 징가와 퍼블리싱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년 첫번째 타이틀인 소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Mother of Myth’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일석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심사역은 “향후 소셜,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금까지의 단조로운 캐쥬얼 게임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거쳐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플레이너리가 완성도 높은 게임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한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에 2010년 투자를 하는 등 온라인ㆍ모바일 게임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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