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들어 7번째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2일 KOTRA에 따르면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지난 1일 중국 반덤핑ㆍ반보조금 웹사이트(www.cacs.gov.cn)를 통해 한국ㆍ일본ㆍ미국ㆍ타이완으로부터 수입하는 페놀(HS코드:29071110)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2003년 7월31일까지며 특별한 경우 6개월간 연장된다.
중국은 올들어 인쇄용지ㆍ무수프탈산ㆍ합성고무ㆍ냉연강판ㆍ염화폴리비닐ㆍ톨루엔디이소시안네이트 등 6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페놀 수출액의 68.4%인 1,300만달러를 중국에 수출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