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에 ‘희망 도서관’ 지어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한 베트남 농촌마을 중학교 도서관이 문을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끄케 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꿍냐우는 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으로 이번 꿍냐우 희망 도서관 건립은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과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 430여명은 지난 5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회사의 후원액을 더해 도서 3,000여권과 책걸상,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6월 ‘사랑의 레시피’와 올해‘희망 도서관’개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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