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EX 2011] 외환은행

채권형 퇴직신탁 수익 2년째 시중은행 1위

외환은행 직원이 통장·카드·모기지론·부가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해피니어 패키지' 상품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준비를 위해 외환은행은 'KEB 어드바이서리 서비스(Advisory service)'팀을 구성해 재무설계에서부터 부동산컨설팅, 텍스(Tax) 컨설팅, 시장분석 및 전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에서부터 연금상품, 펀드 등 다양한 노후준비 상품을 마련했다. 가업승계 컨설팅이나 유언신탁 서비스 등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은행 중에서도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외환은행은 노후를 대비한 패키지상품부터 퇴직연금까지 상품을 두루 갖췄다. 안전성 면에서는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BIS비율이 2010년 12월말 기준 15.24%로 주요 시중은행 중 상위 수준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ROE 12.98%, ROA 1.07%)는 시중은행권 1위이다. 또한 부실자산비율(NPL)이 1.26%로서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 자산건전성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외환은행의 패키지상품 중 해피니어 패키지는 통장-카드-모기지론 등을 한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정기예금가입에서부터 카드 포인트, 건강관리 등 노후 생활 전반의 삶에서 필요한 혜택을 받는다. 퇴직연금 역시 강점이다. 20년 이상의 연금상품 및 퇴직신탁 운용관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 수익률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가 독보적이다. 실제 고객의 상품 선정 결과가 아닌 자체 운용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퇴직신탁(채권형) 시장에서 2년 연속 주요 시중 은행권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상품은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퇴직연금정기예금과 실적배당 수익증권으로 구성돼 있다.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가입자교육의 내실화, 자산운용컨설팅 서비스 강화 및 운용결과 보고서의 월 단위 송부, 1:1 재무설계 서비스 제공 등을 하고 있다. 또 가입고객에게 퇴직부채산정 서비스 무료로 제공, 환전 환율우대, 외환 송금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가업승계 컨설팅도 제공한다. 전문 전담팀이 직접 방문, 체계적으로 기업을 분석 한 뒤 기업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해답을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한 가업승계 계획이 필요한 기업 ▦후계자를 위한 체제 정비가 필요한 기업 ▦상속세 부담으로 회사의 경영권 승계가 어려운 기업 ▦내부인사 또는 외부인사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려는 기업 ▦가업승계의 어려움을 겪고 회사를 폐업 또는 매각하려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유언신탁 서비스도 준비했다. 공증법무법인과 제휴를 통해 가족간의 상속분쟁을 막기 위한 유언서 작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유언서 견본을 제공하고 유언서는 고객이 보관도 할 수 있다. 또 상속과 관련, 세무사의 무료상담도 함께 진행하는 데, 합법적으로 최대한 절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처분신탁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할 때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의 자산유동화나 자녀 증여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 접수를 하면 신탁계약 체결→신탁등기→처분→대금정산 및 신탁재산 이전 등의 절차를 밟는다.
'해피니어 패키지' 상품
'통장-카드-모기지론' 원스톱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박람회 SENDEX 2011’에서 미래 주거유형 및 노인주거용 리모델링 사업 등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LH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실적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도입부, 미래 주거유형,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LH의 생각과 행동, 고령화 체험 등의 주요공간으로 구성된다. 도입부에서는 베이비부머가 살아온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진과 영상자료를 몬드리안 기법의 판넬구성을 통해 보여준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주거에 대한 욕구 및 노후 동거 희망자, 노후 선호 주거지 등 눈여겨볼 만한 각종 통계자료도 전시한다. 미래주거유형 제시에서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주거대안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 시도되고 있는 컬렉티브하우스 등 새로운 주거유형을 모형과 그래픽 판넬을 통해 전시한다. 1인 가정의 증가 및 핵가족화, 고령화 사회에 따른 고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도심형 집합주택 컬렉티브하우스는 베이비붐 세대는 물론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거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는 LH 새로운 주택 개발내용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것은 렌탈형 주택이다. 렌탈형 주택은 베이비붐세대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 보탬을 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렌탈형 주택의 한 형태인 쉐어형 주택은 베이비붐 세대인 1~2인 가구가 여럿이 모여 살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비슷한 연령의 이웃과 어울리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우울증 등의 정서적인 불안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두 명이 살기에 큰집을 소유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집의 일정 부분을 월세를 놓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드는 부분 임대형 주택도 선보인다. LH는 또 기존 주택을 베이비붐 세대를 위해 리모델링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고령자인 베이비붐 세대가 주거 공간 내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고, 베이비붐 세대의 다양한 가족구성에 따라 2세대를 1세대로 통합하는 등 평면을 변화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 리모델링 계획도 제시했다. 이어 고령화 체험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관절, 휠체어, 청력 등 고령화에 따른 신체 및 심리적 변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