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속으로]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

하천수자원 기술·녹색도시재생 등 연구 매진



급격한 기후변화의 위협으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능력이 시급한 연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연구소장 신현석)가 친환경적인 기술연구로 주목 받고 있다. 국토와 물의 효율적ㆍ친환경적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문을 연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는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선진적인 지식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5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아 국토 관련 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10월부터 '부산대학교 녹색부산 녹색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녹색정책, 신재생에너지 활용, 녹색국토와 재해관리, 녹색생활 등 7가지의 주제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부산시의 녹색산업현장과 낙동강 생태문화센터와 하구언 등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구소는 또 녹색도시 저영향개발(LID) 및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환경부 EI 비점오염관리사업 ▦소방방재청 중소하천홍수예경보구축사업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물안보정책과제 등 20여건 이상의 국가 연구과제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주요 사업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하천수자원 기술 ▦친환경 녹색 인프라를 위한 녹색도시재생 연구 ▦하천ㆍ유역 관리를 위한 수환경기술 연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재해 방어 및 저감 연구 ▦녹색산업기술 연구 ▦수자원 효율화를 위한 국토물관리 사회정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소장인 신현석 교수는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로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국토해양부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국토와 물환경 녹색도시 관리를 위한 '선진녹색기술연구소', 법 제도와 사회정책 개발을 위한 '녹색정책연구소', 국가와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소통하는 전문 녹색교육기관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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