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럽대표 대항전서 중국에 석패

푸른색 상의를 입은 한국팀 선수들이 8일 경기를 마친 뒤 중국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과 중국의 명문 골프장 대표 간 아마추어 골프 대항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패했다.

한국팀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한ㆍ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이틀째 포섬(하나의 볼을 번갈아 가며 치는 방식) 경기에서 승점 4대6으로 열세를 보였다. 한국팀은 전날 포볼(각자의 볼을 쳐 더 좋은 성적을 그 홀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5대5를 기록해 승점합계 9대11로 패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지난해 양국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창설한 이 대회에서는 양국 10대 골프장의 아마추어 대표선수 2명씩 총 40명(국가별 20명)이 샷 대결을 펼쳤다. 한국팀은 통산 1무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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