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포천음료(주), 자연여과 천연필터… 80가지 미네랄로 맛 깔끔

포천음료에서 생산되는 에브리 워터. /사진제공=포천음료

김문호 팀장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 있는 포천음료(주)(팀장 김문호·사진)는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을 자랑하는 포천 미네랄 워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인 ‘에브리 워터’는 물론 (주)동원F&B의 미네마인, (주)일화의 초정수 등을 OEM으로 공급하고 있다.

포천음료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워터는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포천지역 중 동쪽으로 운악산과 서쪽으로 수원산이 위치한 지리적 요건으로 청정하고 안정된 수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쥐라기 때 생성된 화강암과 편마암 지질로 미세 자갈부터 고운 모래에 이르기까지 자연여과로 천연필터 작용을 하고, 경도 80의 다양한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마시기 깔끔하고 부드러운 물맛이 특징이다.

물의 경도는 물속의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농도를 의미한다. 통상 0~75㎖/ℓ는 단물, 75~150㎖/ℓ는 약한 센물, 그 이상은 센물로 구분된다. 포천 미네랄 워터는 60~80㎖/ℓ의 이상적인 경도로 좋은 물맛을 자랑하고 있다.

포천음료 제품은 KI지수가 10.8, OI지수가 11.1로 맛있고 건강에 이로운 물이다. KI지수가 5.2보다 크면 건강에 이로운 물이고, OI지수가 2보다 크면 맛있는 물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수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포천음료는 최근 준공된 제2공장을 통해 품질관리 규정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메리어트·리츠칼튼 등 7개 특급호텔의 객실 비치용 생수도 공급하고 있는 포천음료는 사단법인 왕실문화원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보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자사 브랜드인 ‘에브리 워터’ 제품에 왕실문화원과 수원지인 포천시의 로고사용 협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판매금액 중 일부를 ‘우리문화 지킴이’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운악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음료는 ‘내 가족을 위한 물’이라는 이념으로 품질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최상의 제품을 고객 여러분께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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