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하우징 페어] SK건설, '인천 SK스카이뷰' 혁신적 평면·설계의 결정체

고객 아이디어 설계에 반영
'행복 크리에이터' 운영해 호평
세대분리형 임대 수익도 가능

SK건설의 ''SK VIEW''는 조형미학과 공간미학 개념을 도입한 고객지향적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SK건설이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지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천 SK스카이뷰'' 전경.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지난 2000년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SK뷰(SK VIEW)'를 탄생시킨 이후 고객지향적인 설계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브랜드 런칭 10년 만인 2010년에는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SK뷰의 심볼과 로고 타입을 바꿨다. SK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하고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다크 브라운 컬러를 사용했다.

SK건설이 2009년 개발한 '플러스알파 공간'은 고객만을 생각하는 SK뷰의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고객들이 공부방·가족실·드레스룸 등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천 SK스카이뷰'에는 SK건설의 혁신적인 평면과 설계가 잘 나타나 있다. 59㎡(이하 전용면적 기준)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고 115㎡에는 최대 5베이 판상형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서비스 면적도 넓혔다. 84㎡에는 1개의 플러스알파 공간을 적용했고 127㎡를 제외한 95㎡ 이상의 가구에는 2개의 플러스알파 공간을 적용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근처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127㎡ 9세대에는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과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직접 거주하는 것은 물론 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쓴 점도 돋보인다. 천장고의 높이를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단지 내의 주차공간도 법정기준보다 10~20cm 정도 넓혀 입주자를 배려했다.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는 행복 크리에이터 제도를 운영하며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분양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행복 크리에이터는 30~50대 주부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SK건설이 분양하는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해 주거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복 크리에이터를 통해 나온 '세탁 프렌들리 수납장'과 '자전거 거치대' 등은 실용적이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도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 등을 주거공간에 접목해 주거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혜택을 통해 고객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부산·화성 등 3개 지역에 10월까지 4,635가구 공급


●분양계획


SK건설은 올해 서울·부산·화성 등 3개 지역에서 총 4,63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182가구다.

첫 분양은 3월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서 이뤄진다. 전체 1,19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59㎡(이하 전용면적 기준)와 84㎡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4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 사이의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의 교육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코엑스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도곡·한터근린·양재근린공원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부산에서도 분양에 나선다. 9월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7구역에 총 1,054가구, 일반분양 717가구를 공급한다. 교육·생활·교통 등의 주거 여건이 뛰어나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10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재개발 사업지에서 분양에 나선다. 900가구가 공급되는 휘경동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고 인근에 학교도 밀집해 있다. 망미동에는 올해 가장 많은 1,245가구가 공급된다. 간선도로를 통해 서면과 해운대로 이동이 편리하고 상가와 관공서도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프로젝트들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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