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공간정보사업 평가결과 경기 광주시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재산세 정비체계 개선사업'과 경북의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최우수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총괄·조정기관으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중복성 심사 등 사전검토와 집행실적에 대한 사후평가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지자체가 추진한 83개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로 사업의 산출물, 성과 및 파급효과에 대해 지자체의 자체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 내년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최우수사업(3개)은 연말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