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 1호 커플 탄생

한국타이어가 임직원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가 이뤄지도록 시행하고 있는 ‘동그라미 결혼식’ 캠페인의 1호 커플이 탄생했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금산의 한국타이어 연수원에서 대전공장에 근무하는 김태훈씨와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반려씨가 첫번째 동그라미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예식을 올렸다.

동그라미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임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회사는 동참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사내시설이나 공공장소를 예식장소로 꾸미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자녀 출산 시 사내 어린이 집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 순위 부여 등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올바른 결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이 참석했고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직접 주례를 맡아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승화 부회장은 “결혼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건전한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동그라미 결혼식으로 맺어진 부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의 검소한 결혼 문화 정착에 일조해 직장과 가정의 균형 있는 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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