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새해맞아 우수 택배기사 격려

CJ대한통운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양승석 부회장 등 경영진과 전국 우수 택배기사 100명이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올리브타워 22층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 행사에서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회사의 얼굴이자 대표인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그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양 부회장은 “택배기사, 대리점 모두가 하나의 가족이자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으로 소통과 신뢰, 상생에 앞장서겠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 수입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근무하는 우수 택배기사 100명이 참석했다. 서비스 우수 등 부문별 시상, 자체 제작 동영상 ‘행복한 택배기사’ 시청, 화합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한통운은 투자와 효율화를 통해 현재 하루 204상자인 1인당 평균 배송량을 일본(297상자)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려 택배기사 월 수입이 700∼8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이지성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