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에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에 웅진코웨이 기업광고가 선정됐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남상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게재·방영된 800여편의 광고물을 심사한 결과 실제 일반가정의 임신·출산의 이야기를 담은 웅진코웨이의 기업광고'시후 다큐 캠페인(사진)'이 대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 광고는 출산의 과정과 새 생명에 대한 감동을 잔잔하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정기현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가 선정됐다. 김 선수는 국민은행, 매일우유, 삼성하우젠,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맹활약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TV부문 금상에는 삼일제약 부루펜 '아이들은 쉽게 뜨거워진다 편'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에어)이, 신문부문 금상에는 평안섬유 '네파 등산화 거미 편'(코마코)이 수상했다. 라디오금상은 동화약품의 후시딘 '상처뉴스 편'(크리에이티브에어), 잡지 금상은 대한항공 '밀라노 인쇄비즈니스 편'(HS애드), 인터넷부문은 KT 'QOOK 개인광고 프로모션'(제일기획), SP(옥내외광고) 부문은 베이직 하우스 'Re-polo'(유케이)가 선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11월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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