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물의 상태를 휴대폰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그린넷’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지그비가 적용된 이 시스템은 비닐하우스 실내의 온도, 습도, 온풍기 작동 상태 등의 기본 정보와 외부의 강우량 같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측, 관리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 주거나 관리자가 자동응답전화(ARS)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SK텔레콤은 휴대폰을 통한 시설물 상태 확인 기능 이외에 창문, 온풍기와 같은 장비 제어 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내년 1월께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