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대한민국 대표’를 표방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코리아닷컴이 기업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현재 법정관리 상태인 코리아닷컴은 5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기업매각 공고를 발표했다.
코리아닷컴의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외부 자금유치 등을 통해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닷컴은 두루넷의 자회사로 지난 2000년에 500만 달러에 인수한 ‘korea.com’이라는 도메인 이름을 무기로 시장에 뛰어든 후 2001년 분사됐으나 2003년 모기업인 두루넷과 함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