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18일 오후 강화군 내가초등학교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OCI가 앞서 발표한 사회공헌활동 ‘솔라 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OCI는 오는 2015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해줄 방침이다.
OCI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에너지공급을 필요로 하고,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의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OCI의 사회공헌 사업은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400여 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영 OCI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학교와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것을 직접 경험한 어린이들이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가초등학교 관계자는 “말로만 듣던 태양광발전 설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해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매우 유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