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년 400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중장기 기술개발 신규 지원과제로 지능형 로봇, 하이브리드 차량용 핵심부품 등 20개 연구사업이 10일 확정됐다. 지원이 결정된 과제는 각각 기술개발자금으로 향후 5~7년 동안 연간 약 2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월부터 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가 28개 연구사업을 검토해 지능형 로봇, 세포치료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부품, 환경오염물질 제거기술, 디지털 날염 기술 등 2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를 연구ㆍ수행하고자 하는 기업ㆍ연구소ㆍ대학 등은 오는 23일까지 산업기술평가원(ITEP)과 성장동력사업단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산자부는 6월 말까지 과제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