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전국 1만가구 '집들이'

수도권 2,700·충남 2,600가구등 줄줄이 입주


새해 첫 달 전국에서 총 1만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19개 단지, 1만26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단지 832가구,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5개 단지 2,69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12개 단지에서 6,73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충남이 4개 단지 2,633가구로 최대 입주 물량이며 울산과 대전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각각 1곳씩 입주한다. ◇서울 인왕산 현대 I`PARK=인왕산 조망이 가능한 종로구 무악동에 현대I`PARK가 입주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로 3~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17개 동 82~191㎡형 총 810가구 규모다. 광화문과 시청 등이 가깝고 독립문초ㆍ한성과학고ㆍ이화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전세가는 ▦82㎡형이 2억2,000만원 ▦109㎡형이 2억5,000만~2억7,000만원 ▦142㎡형이 3억3,000만~3억7,000만원 선이다. ◇인천 부평 산곡동 마운트밸리=금호건설과 이수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 마운트밸리 1,36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2개동 규모로 87~167㎡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부평시장과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부곡초ㆍ산곡초ㆍ세일고ㆍ영일외고 등의 풍부한 학군이 구성돼 있다. 전세가는 ▦85㎡형이 1억1,000만~1억2,000만원 ▦114㎡형이 1억4,000만~1억5,000만원 ▦146㎡형이 1억6,000만~1억7,000만원 ▦165㎡형이 2억5,000만원 선이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테크노밸리 한화 꿈에그린 2ㆍ3차=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1차 666가구를 비롯해 오는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2ㆍ3차 1,358가구까지 총 2,024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규모이다. 2차의 경우 109~155㎡ 357가구, 3차는 112~158㎡형 1001가구로 구성된다. 대덕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주변에 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단지 옆을 흐르는 관평천 조망이 가능하다. 초ㆍ중ㆍ고교 등 교육시설 역시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다. ▦109㎡형이 1억원 ▦112㎡형이 1억~1억1,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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