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듯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기부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학대피해아동, 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250억원의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총 1,59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에도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함께하기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현대차그룹은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며,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