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참 씁쓸하구만…." 개그콘서트 '씁쓸한 인생'의 '유상무 상무' 유상무(사진)의 전 여자친구가 개그우먼 김경아로 밝혀져 화제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이판삼판'의 코너인 '혈압을 올려라'에 출연한 유상무는 장동민과 혈압 올리기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의 혈압을 많이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 이에 장동민이 유상무의 혈압을 올리기 위해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는 김경아"라고 폭로해 버린 것. 전 여자친구의 실명이 나오자 유상무는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혈압 수치도 평균 92mmHg 에서 106mmHg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유상무와 김경아는 동아방송대의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를 얻은 김경아는 현재 동료 개그맨 권재관과 좋은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유상무도 후배 개그우먼인 김지민과 목하 열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