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휴대폰 부품업체 넥스지텔레콤의 김선섭(43) 대표를 선정했다.
종합상사 출신인 김 대표는 지난 98년 넥스지텔레콤를 설립,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서비스 핵심부품인 RF칩과 루프(Loop) 안테나를 개발했다. 또 휴대폰용 200만ㆍ400만 화소 센서 모듈을 국산화, 부품 자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리는 등 휴대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넥스지텔레콤은 지난 2003~2004년 연평균 100% 이상의 매출성장율을 달성하고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