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亞 유망 바이오기업상'

바이오스펙트럼사 선정… 성장잠재력 부문 호평

바이오벤처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제 바이오 전문지인 바이오스펙트럼사가 선정하는 '아시아 유망 바이오기업상(BioSpectrum Asia Emerging Company of the Year 2010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바이오산업 관련 시장 조사기관인 바이오스펙트럼은 지난해부터 높은 기술력과 영향력을 갖는 아시아 바이오기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크리스탈지노믹스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약발굴을 위한 기술력과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후보 유럽 임상2상의 성공, 아울러 지난 1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항생제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점 등을 인정받아 유망 기업 대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앞으로 3~5년 후 업계를 선도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성장 잠재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내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만큼 신약개발 및 선진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업가치와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약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임상 외에 분자 표적항암제를 위한 임상 1상도 올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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