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번째 열리는 독립영화 축제 ‘인디포럼’이 27일부터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인디포럼’은 독립영화 작가들의 모임인 인디포럼 작가회의가 주최하는 비경쟁 영화제로 올해는 개막작인 ‘910712 희정’을 비롯해 총 5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 1년간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총 결산하는 신작전에서는 쌍용 자동차 노동자들의 파업을 담은‘당신과 나의 전쟁’등 장편 5편과 단편 45편이 소개되고 초청전에서는 ‘계몽영화’등 모두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작전에 선정된 작가가 모이는 ‘작가의 밤’과 다큐멘터리‘경계도시’의 홍형숙 감독등이 함께하는 영화수업, 독립영화의 발전을 모색하는 포럼 등의 행사가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