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9일 건설현장에서 말뚝을 회전방식으로 매설함으로써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인 `트로우얼 스크루'(Trowel Screw) 공법을 개발,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법은 기존 말뚝을 위에서 두드려 매설하는 SIP(Soil Cement Injected Precast Pile Method) 공법과 달리 구멍을 파고 말뚝을 회전시켜 매설함으로써 소음과진동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구멍을 파고 말뚝을 받는 작업을 하나의 장비로 처리할수 있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공사비도 절감하고 공기도 단축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