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8일 중국 베이징지점을 개점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민유성 행장과 중국 금융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베이징지점을 컨설팅ㆍPFㆍCR 등 투자은행(IB)업무를 총괄하는 센터로 육성하는 한편 현지 금융기관 인수 등을 통한 현지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지점을 중국 본부화해 기존의 상하이ㆍ광저우ㆍ선양 등과의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중국에서 현지화와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를 기반으로 투자은행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