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 골프계 간판 스타인 강욱순(37ㆍ삼성전자)이 일본 브리지스톤사와 골프클럽을 비롯한 각종 용품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용품 계약을 체결했다.
강욱순 프로와 브리지스톤은 24일 서울 강남의 리베라호텔에서 5,000만원 상당의 용품과 별도의 보너스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강 선수는 드라이버부터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까지 각종 골프클럽과 볼, 신발, 장갑, 캐디백 등 용품 일체를 지원 받고, 국내 및 아시아 투어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에 관계없이 3,000만원, 2~5위 입상시 상금의 50~30%의 별도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강욱순은 모자 한쪽 옆면에 투어 스테이지 로고를 부착한다.
한편 강욱순이 사용하는 용품은 투어스테이지 X드라이버, F시리즈 스틸 우드3, 5번, TS-201 아이언, 54도ㆍ56도ㆍ60도 웨지, PV퍼터, UX볼 등이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