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운동선수에 뽑혔다. 포브스는 4일(한국시간)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 인사 100인을 선정했는데 우즈가 전체 5위, 스포츠 선수 가운데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부문 2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선정됐고 3위에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뽑혔다. 그 뒤를 이어 르브론 제임스(미국ㆍ농구), 로저 페더러(스위스ㆍ테니스), 데이비드 베컴(영국ㆍ축구), 필 미켈슨(미국ㆍ골프) 등이 영향력 있는 운동선수로 평가됐다.
여자 선수 가운데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ㆍ테니스)가 가장 높은 순위인 14위에 올랐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매니 파퀴아오(필리핀ㆍ권투)가 유일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