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장애인농구팀 올림픽 金 박탈
선수중 정상인이 끼어있다는 의혹을 받던 스페인 농구팀이 결국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스페인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농구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2명의 선수 중 2명이 정상인으로 밝혀졌으며 금메달은 반납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스페인 올림픽대표 200명 중 농구팀 10명을 포함, 정신장애인으로 참가한 14명에 문제가 있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드리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