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오는 6월부터 주말 열차 운행을 확대하고 열차운행시각표를 일부 재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KTX의 경우 승객이용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와 주말의 수송력을 최대로 늘려 운행한다.
금요일은 149회이던 것을 160회로 확대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64회를 172회로 늘린다.
철도공사는 경부선 KTX의 경우 평일 13회 운행을 중지하는 대신 금요일 11회, 토ㆍ일요일에 8회 신설 운행하기로 했다.
또 제주 크루즈 연계상품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선 KTX의 일부 열차 운행시각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