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최근 폐막된 `아세안+3 재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측에 위앤화 평가절상을 직접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센다이(仙臺)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측도 “위앤화 평가절상을 검토하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마닐라에서 폐막된 `아세안+3 재무장관 회담`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위앤화 평가절상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진런칭(金人慶) 중국 재정부장도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위앤화를 평가절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