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3,049엔에 달할 것이라고 일본 덴쓰(電通) 종합연구소가 20일 전망했다.덴쓰 연구소는 일본의 8강 진출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 규모에는 10개 경기장건설과 보수비용 5,710억엔과, 월드컵 관련 상품이나 경기를 시청하기 위한 가전제품 등의 가계 지출 8,477억엔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경기장.시설물 신축이나 상품 구입으로 인한 파급효과의 경우 이미 70%가량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의 소비만으로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