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서쪽에서 대규모 해일을 동반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 동서남아 지역에서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남아시아 각국에 위로를 표시하고 인도적 차원의지원을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27일 보좌진들에게 "이번 대지진과 해일로 엄청난 인명 희생과 재산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각국에 심심한 위로를 표낸다"면서 "우리 정부도 인도적지원과 구제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