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 주간지 ‘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한국의 ‘최고 경영기업(Best Managed Company)’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파이낸스아시아가 최근 300여명의 아시아 지역 투자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5표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26표를 획득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9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다 이번에 포스코에 자리를 내줬다.
포스코 측은 “그동안 꾸준히 펼쳐왔던 주주가치 경영, 글로벌 위기 속에서 이룬 경영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올해도 원가절감, 혁신기술 개발 등으로 원가상승 부담을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