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대표 제롬 필리폰)는 23가지 혼합 과일맛의 탄산음료인 닥터페퍼를 직접 국내에서 생산, 19일부터 250㎖ 캔 제품으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미국 코카콜라사가 세계 155개국에서 닥터페퍼 등을 생산해오던 캐드베리 스웹스사의 음료 브랜드를 지난해 7월 인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닥터페퍼는 국내에서도 한때 미국에서 직수입돼 유통된 적이 있다.
미국내 탄산음료 시장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닥터페퍼는 100여년전 약국에서 일하던 조수가 약국 주인의 딸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개발한 음료에 약국주인의 이름을 따 붙인 것으로 유명해진 음료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