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22일 '비전21세기' 전진대회 가져

이날 대회에서 에넥스는 올해를 경쟁력 강화의해로 삼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내년에는 국내 주방가구 시장 1위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02년에는 선두고수와 함께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에넥스는 이미 별도의 KF(KITCHEN FURNITURE)팀을 구성, 고품격 휴먼키친이라는 컨셉으로 기술력과 디자인을 접목시키로 했다. 부엌가구에서 쌓은 노하우를 붙박이장·인테리어가구·학생용가구 등으로 제품아이템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해외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현지생산·판매를 위해 해외합작법인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특성에 따른 제품차별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로써 글로벌 생산 및 유통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이저와 전자빔이용 기술을 기반으로 98년 진출한 환경사업부문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신기술과 응용기술을 확보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지하매립용 페기물처리장치 등을 빠른 시일내에 상품화하기로 했다. 올해 제품화가 예정돼 있는 소각로 유해가스 저감장치는 영업망확충을 과제로 꼽았으며 디젤자동차 유해가스 저감장치도 시제품을 연내 완성키로 했다. 영업환경기술연구소도 이에 맞춰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에넥스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주방가구부문 1,800억원, 환경사업부문 400억원으로 확정했다. (02)2185-2082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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