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한일경제협회 "한·일 무역·투자·인적교류 협력 강화" 한일 경제인 회의 16일 개막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조석래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한일 무역과 투자, 기술 및 인적 교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최근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을 지속시키려면 경제협력이 잘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41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위기와 한일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조 회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지마 히데타네 일한경제협회장 등 300여명의 양국 경제계 인사가 참석해 투자ㆍ무역 활성화 방안과 환경ㆍ에너지 분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회의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1회째를 맞았다"면서 "두 나라 경제인들의 꾸준한 대화와 협력이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일본이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를 늘리고 한국에 핵심공정을 이전시키는 것이 한일 모두에게 득이 된다"는 내용의 신(新) 한일경제협력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 사장은 "일본 기업이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를 늘리면 한국은 무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일본 기업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또한 일본 기업이 핵심공정을 한국으로 이전시켜 완제품을 생산하고 한국에서 판매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ㆍ지역에서 난 것을 지역에서 소비)형 투자를 하면 두 나라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일본 경제인 일행은 행사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일본 경제인들에게 당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