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TV 오늘장 내일장]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BOJ 의사록 공개... 예상대로 순항 중?
BOJ 입장에서는 당연히 순항하고 있다고 하겠다. BOJ의 의사록을 보면 소비세를 인상하고 매우 양호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가 줄어들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면 재정 경제성이 개선되더라도 실제로 시장에 도움이 안된다 이유는 기업들이 물건을 팔았는데 팔려고 내놨는데 소비가 줄어들게 되면 세금은 많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매출이 줄어드는데 가능하겠냐고 봐야겠다. 그렇다면 BOJ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성장과 물가가 순항한다는 거에 대해서는 막연한 예측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히려 소비세 인상 후 시장은 경기 부담으로 인해서 부양책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커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 순항보다는 위험이 더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한다. 일본의 소비세 인상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결과를 보고 시장대응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본다. 확률적으로는 순항으로 보기 어렵다. 실제로 무역적자라든가, 경상수지는 적자로 가는데 순항한다는 것은 산업생산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팔아도 이익보다 손실이 많은 것은 순항이라고 볼 수 없다. 경상수지 적자와 무역수지 적자가 매달 두배로 늘어나고 있는데 순항한다는 것은 말의 어페가 있다고 본다.
BOJ vs 빌그로스 누구의 말이 맞나?
빌그로스도 일본의 경제성장률을 0.5%를 더 낮춰서 1% 밑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입물가 때문에 에너지 수입으로 인해 엔화 강세를 보이고 있고 100위안대가 더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수출, 내수가 문제가 되고 여러 가지로 얻을 게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빌그로스가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6월이 돼야 확실히 알겠지만 일본이 치명타를 입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中, 언제쯤 경제 부양책 내놓을까?
아마도 이번 분기 지나고 한두 달 사이에 답을 내놓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로 어제 양회가 마무리 되면서 경제 성장률이 7%가 안 될 수도 있다고 얘기를 하면서 안 되면 일시적으로 부양을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작년처럼 미래부양 형식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씽크탱크에서는 오히려 지준율 인하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10% 가까이 늘었 났는데 시장에서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 중국은 기대치를 너무 높여서 도달 하지 못할 경우 결국 안 되는구나 라는 상황으로 끌고 간다. 그렇다면 중국은 성장을 가장하기 위해서 부양책을 하는 상황에 맞닥드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마크 파버, 중국 성장률 전망... “시장과 차이 있다”
경제 성장이 반토막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작년에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가 4%를 밑돌았는데 이것을 약간 포장을 했고, 결국 신흥위기가 터졌다. 파버는 8%성장과 4% 성장을 봤을 때 8%의 거품이 껴있으면 8%는 의미가 없고 차라리 거품이 없는 4%가 낫다고 했다. 파버가 얘기하는 것처럼 4%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거품을 뺄 수 있는 상황이 있고 거품이 아닌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부양을 할 것이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오늘장 마감전략
국내시장을 보면 대외적 변수가 크다. 중국이 개혁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 우크라이나 문제가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하는 것들이 국내증시를 흔드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국내장의 악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은 벗어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일 오후 2시 서울경제 TV를 통해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김동섭 이사는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가능성과 한은 기준금리 관련해 자세한 분석을 해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