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 브랜드스탁 3분기 조사 조성진기자 talk@sed.co.kr 삼성갤럭시가 3·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3·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갤럭시가 BSTI(Brand Stock Top Index) 939.6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삼성갤러시의 전분기 순위는 6위였다. 삼성갤럭시는 최근 펼치고 있는 'How to Live SMART'캠페인의 호평에 힘입어 2위인 네이버(928.2점)를 10점 이상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정보통신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T의 올레(olleh)는 지난 분기 대비 10계단 상승하며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KT의 대표 브랜드였던 쿡(QOOK)과 쇼(SHOW)가 올레로 통합되면서 상반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하반기 들어 브랜드가치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지난 분기에 과도한 경쟁 등으로 브랜드가치가 하락했던 쇼핑·유통 업종도 회복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이 3위까지 올랐으며 지난 분기 10위까지 떨어졌던 이마트도 3계단 상승하며 7위에 랭크됐다. 특히 인터넷쇼핑 브랜드들의 순위 상승이 돋보였다. G마켓이 22위 올랐으며 11번가도 82위로 신규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식 시장 불안정으로 증권 브랜드들은 하락했다. 삼성증권, 대우증권이 각각 29위, 55위로 처졌으며 그 외 브랜드들은 100위 밖에 머물렀다. 이번 분기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세븐일레븐(80위), YBM어학원(85위), 락앤락(92위), ING생명(99위) 등 총 9개다. 이 중 세븐일레븐은 GS25(91위)를 앞서며 편의점 업계 2위로 도약했으며 글로벌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락앤락도 브랜드가치가 급등하며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이번 3·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BSTI는 브랜드스탁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7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IT·과학&자동차]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