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서 아침 드세요'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 무역센터점이 지난달 8일부터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를 판매, 바쁜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르쉐 무역센터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COEX), 무역센터, 도심공항 터미널 등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아침시간에도 직장인들의 왕래가 많다.
마르쉐측은 『신선한 식자재를 매일 아침 공급받아 조리해 판매하고 가격이 저렴해 하루 200명 이상의 직장인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식사 메뉴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마르쉐 매장 안에서 먹거나 포장해 갖고갈 수 있다. 가격은 머핀 2개가 1,000원, 김밥 2,000원, 소시지 샌드위치 2,000원, 커피 1,000원, 우유 1,000원.
마르쉐측은 『하루 평균 머핀 300개, 샌드위치 30~40개, 김밥 30줄 가량이 판매돼 30만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보잘 것 없지만 7월부터는 계란요리 등 새 메뉴를 개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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