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등 휴대형 통신기기를 이용한 B2B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바이텍씨스템(대표 이백용·李佰鎔 WWW.BITEK.CO.KR)이 SK텔레콤, SK㈜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회사로부터 각각 10억원과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유치했다.바이텍씨스템은 지난해부터 011 등 5개 이동전화 통신망과 인터넷기반의 유선망을 통합한 데이터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LG화재, 대한화재, KL-NET, 한솔 CSN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터스코리아와 MSD솔루션개발을 위한 전략적제휴를 맺은바 있다.
MSD(MOBILE SERVICE FOR DONINO)란 무선통신기기용 인터넷통신규약(WAP)을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기업 인터라넷을 연결해 전자결재, 전자우편 및 문서관리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동통신용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차세대 전자상거래 개념인 M-COMMERCE를 위한 필수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백용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제휴로 이동통신용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바이텍시스템의 자본금은 38억으로 늘어나게 됐다. (02)551-2028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3 17:44